[업계동향] 720억대 '지분 싸움' 시작됐다... 대전 알짜 중소사들 '컨소시엄 열풍'

용연~덕남정수장 비상도수관로 공사, 지역 의무 49% 배정에 '대전 건설업계 들썩'

[이미지: 대형 건설사와 지역 중소업체 간의 악수, 배경에는 대전광역시 전경과 공사 도면]

▲ 1,400억 대형 공사의 지역 지분 49%를 두고 대전 건설사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.

총사업비 1,468억 원 규모의 '용연~덕남정수장 비상도수관로 건설공사'가 입찰 공고되면서, 지역 지분 49%(약 720억 원)를 확보하려는 대전 지역 중소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.

📍 어떤 기업들이 '러브콜' 받나?

현재 대형 건설사(1군 업체)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업체들은 주로 '상수도설비공사업'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면서, 최근 10년 내 유사한 관로 공사 실적을 가진 기업들이다.

📍 "단순 배당보다는 시공 참여가 목적"

과거에는 이름만 올리는 이른바 '페이퍼 컴퍼니'식 참여도 있었으나,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. 대전 지역 한 중소사 대표는 "이번 공사는 난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까다로워 실질적인 시공 능력을 갖춘 업체들 위주로 팀이 꾸려지고 있다"며, "700억이 넘는 지분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만큼 큰 규모"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.

⚠️ 노가다뉴스 진단: 지역 업체 간 과당 경쟁으로 인한 '저가 수주' 우려도 나온다. 대형사의 지분 넘기기식 계약이 아닌, 실질적인 지역 고용 창출과 기술 이전이 이루어지는지 지자체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한 시점이다.

최인석(편집자)

대전·세종·충남 건설인의 목소리를 담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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